[전통문화축제] 남원에서 제 93회 "춘향제"가 열려요.

_ '춘향 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사랑이 가득한 전북 남원시에서 2023. 05. 25. ( 화 ) ~ 2023. 05. 29. ( 토 )까지 제93회  "춘향제"가 열립니다. 선남선녀들이 춘향이와 이몽룡이 되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춘향제"의 상세정보

_ 남원에서는 해마다 5월이면 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난 날에 맞추어 "춘향제"를 열고 있습니다. 1931년에 시작된 "춘향제"는 우리나라 지역 축제의 효시로 꼽히고,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춘향제"를 통해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춘향의 정신을 기리는 한편,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춘향제의 일환으로 함께 열리는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는 우리 눈앞에서 오늘날의 춘향이 태어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으며, 대동길 놀이라는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행사내용]

 

1. 메인 프로그램

_ 전국 춘향선발대회 : 춘향의 정신과 얼을 담은 대한민국 최고 전통의 지성을 갖춘 아름다운 이 시대의 '춘향' 선발 프로그램

_ 대동길놀이 : 춘향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공연예술단과 지역 농악단 및 시민참여 퍼레이드 행사

 

 

 

2. 부대 프로그램

_ 체험행사, 전통놀이, 전통혼례, 사랑달기, LED종이배 띄우기, 막걸리체험 등 기타 문화공연

 

 

 

3. 기타

_F&B, 야시장, 월매장터, 플리마켓 등

_ 대학생 운영 춘몽단

 

 

4. 야경

_ 승월교 미디어파사드, 달과 별의 쉼터, 드론쇼 및 불꽃놀이, 전통문양길, 꽃등길, 사랑의 초롱길

 

 

"춘향제"의 기본정보

_ 기    간 : 2023.05. 25. ( 화 ) ~ 2023. 05. 29. ( 토 )

_ 장    소 : 광한루원 일원

_ 주최/주관 : 남원시 / 춘향제전위원회

_ 요    금 : 부분유료

_ 홈페이지 : http://chunhyang.org 

제93회 춘향제

_ 주    소 : 전라북도 남원시 요천로 1447 광한루

_ 전화번호 : 063 - 620 - 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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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931년 일제 강점기에 남원의 유지들이 주축이 되어 권번의 기생들과 힘을 합하여 기금을 모금하고 당시 개성, 진주, 평양, 동래, 한양 권번들의 협조 속에서 민족의식 고취와 춘향의 절개를 이어받고자 설립하고 제사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_ 이러한 배경 속에서 당시 이 지역의 선비들의 남녀평등사상과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 일어서는 충절의 정신이 원동력이 되었으며, 또한, 일본경찰의 갖은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해마다 제사를 지내며 광복을 기다렸던 끈기는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립정신과 민족정신의 발로이며 제관이 여자라는 사실은 시사하는바 큰데 당시 시대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의 소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_ 성춘향은 1675년(조선 제19대 숙종) 음력 4월 8일, 남원부의 퇴기 월매와 성씨라는 양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6세가 되던 단오(음력 5월 5일)에서 사또 자제 이몽룡과 광한루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맺었고, 이도령이 한양으로 영전해 가는 부친을 따라 떠난 후 춘향은 후임 사또에 의해 온갖 고초를 겪게 되었지만, 죽기 직전에 암행어사가 된 이도령에 의해 다시 행복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_ 춘향과 이도령의 아름다운 사랑과 정절, 잘못된 사회상에 항거하는 불굴의 정신 등을 널리 선양하고자 열리는 "춘향제"는 전국 최고의 향토 문화축제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사랑의 테마도시 남원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매년 사랑을 주제로 한국최고의 전통문화축제이며 문화관광축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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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월의 행사 중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이야기가 담긴 "춘향제"에 참여하여, 그 속에 숨은 뜻깊은 의미도 함께 찾아보시면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