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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반코마이신 내성균(VRE)의 원인과 감염 경로,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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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us, VRE)은 항생제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로, 병원 내 감염 위험이 높으며 강력한 항생제인 반코마이신에도 내성을 가진 세균입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감염 원인과 감염 경로, 예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코마이신 내성균(vre)

 

🔎 반코마이신 내성균(VRE)이란?

VRE는 장알균(Enterococcus)이 반코마이신에 내성을 가지면서 발생한 슈퍼박테리아입니다.

 

장알균(Enterococcus)

 : 동그란 알과 같이 생긴 모양의 장 상주균을 의미합니다. 주로 위장관과 비뇨생식기계에 존재하는 균으로 독성이 비교적 약하여 건강한 정상인에게는 질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인이나 면역 저하 환자, 만성 기저질환자 또는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 요로 감염, 창상 감염, 균혈증, 심내막염 등의 감염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페니실린과 세팔로스포린계 등 여러 항균제에 내성이 있는 만큼  감염 관리를 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검체별로 볼 때 균이 분리되는 비율은 소변에서 가장 높으며, 그다음은 객담, 농, 기관 분비물, 담즙 등의 순입니다.

💡 반코마이신(Vancomycin)이란?

주로 패혈증, 폐렴 등 심각한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강력한 항생제입니다. 하지만 오랜 사용으로 내성이 생긴 균이 등장했습니다.

⚠️ VRE 감염 원인과 경로

✅ 감염 원인

  • 반코마이신 과다 사용 → 세균이 항생제에 적응
  • 장기 입원 환자 대상 항생제 치료 → 내성균 발생 위험 증가
  •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서 쉽게 증식

🚨 감염 경로

  • 의료진의 손
  • 오염된 의료기기 (카테터, 인공호흡기 등)
  • 공용 화장실 및 병실 표면
  • 환자 간 접촉

🩺 주요 증상 및 합병증

1. 요로감염 (UTI)

배뇨 시 통증 및 작열감, 잦은 배뇨, 혈뇨, 하복부 통증

2. 패혈증 (Sepsis)

고열, 피로감, 혈압 저하, 쇼크 위험

3. 창상 감염

상처 부위 부종, 발적, 고름 발생

4. 심내막염

발열, 심부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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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E 감염 예방법

✅ 1. 철저한 손 위생

  •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손 소독제 사용

✅ 2. 병원 내 감염 관리

  • 의료진 개인 보호장구(장갑, 가운) 착용
  • 오염된 의료기구 철저히 소독(멸균 처리)

✅ 3.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 피하기

  • 반코마이신 등 항생제는 반드시 처방에 따라 사용
  • 감기, 독감 등 바이러스 감염에는 항생제 사용 금지

✅ 4. 면역력 강화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충분한 수면과 운동

 

 


제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 가끔 어르신들이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하시면  반코마이신 내성균(vre)에 걸려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격리는 물론이고 손 소독을 철저히 하기는 하나 가끔 나는 괜찮겠지 하는 오만함이 문득문득 머릿속을 차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에게도 각성의 기회가 되도록  그 위험성에 대한 주제로 반코마이신 내성균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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